스톱옵션 뜻 | 부여 절차, 장단점, 활용 사례

“회사가 주식을 준다는데, 스톡옵션이 뭐죠?”
스톡옵션은 회사가 임직원에게 주식을 일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스타트업에서 인재 유치와 동기 부여를 위해 자주 활용되죠. 이번 글에서는 스톡옵션의 개념부터 부여 절차, 행사 조건, 장단점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스톡옵션이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은 회사가 임직원 등에게 일정 기간 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자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주식을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며, 해당 권리를 행사하면 주주로서의 권리를 갖게 됩니다.

🛠️ 스톡옵션 부여 절차

1. 정관 규정: 스톡옵션 부여를 위해 회사 정관에 관련 조항을 명시해야 합니다.
2. 주주총회 결의: 스톡옵션 부여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통해 승인받아야 합니다.
3. 계약 체결: 스톡옵션 부여 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행사 조건, 수량, 행사가 등을 명시합니다.
4. 등기 및 신고: 부여 후 14일 이내에 등기소에 등기하고, 필요 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 스톡옵션 행사 조건

스톡옵션은 부여 즉시 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클리프(Cliff): 최초 행사 가능 시점까지의 최소 재직 기간. 한국에서는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2년 이상 재직해야 행사할 수 있습니다.
• 베스팅(Vesting): 스톡옵션이 점진적으로 행사 가능해지는 기간. 예를 들어, 4년 동안 매년 25%씩 행사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스톡옵션의 장단점

장점	단점
현금 보상 부담 없이 인재 유치 가능 임직원의 동기 부여 및 회사 성장에 기여 성과에 따른 보상으로 공정성 확보	주식 가치 하락 시 보상 효과 감소 지분 희석으로 기존 주주와 갈등 가능성 복잡한 절차와 세금 문제 발생 가능

📚 스톡옵션 활용 사례

스타트업 A사는 초기 자금 부족으로 경쟁력 있는 연봉을 제시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스톡옵션을 통해 핵심 인재를 유치하고, 회사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1. 스톡옵션을 부여받으면 바로 주주가 되나요?
A. 아닙니다. 스톡옵션은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일 뿐이며, 이를 행사하여 주식을 매수해야 주주가 됩니다.

 

Q2. 스톡옵션 행사 시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A.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이익은 근로소득세나 기타소득세로 과세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집니다.

 

Q3. 스톡옵션은 누구에게나 부여할 수 있나요?
A. 상법상으로는 이사, 감사, 피용자 등에게 부여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의 경우 외부 전문가에게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